바깥 것에 순응한다. 바깥 것이 흔들거리면 자기도 함께 흔들거린다. 즉 자연의 물결에 따라서 자기도 행동한다. 이것이 양생의 정상적인 길이다. -장자 공자는 성인으로서 때를 알아서 해 나간 사람이었다. 즉 공자는 완급, 출처, 진퇴 등 모든 것을 그 때를 알아서 해 나가는 성인이라는 말. 백이(伯夷)는 성인으로서 맑았던 사람이고 이윤(伊尹)은 성인으로서 사명을 자임하였던 사람이고 유하혜(柳下惠)는 성인으로서 온화한 기질을 가졌던 사람이었다. -맹자 오늘의 영단어 - high-tech electronics : 첨단기술의 전자울지 않는 오리를 잡아라. 어차피 잡으려면 능력없는 쪽을 잡는 것이 좋다. 산에 있는 큰 나무를 보고 제자가 장자(莊子)에게 어째서 저 나무는 저렇게 오래 살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, 장자는 쓸모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. 산을 내려와서 장자의 일행이 친구집에서 묵게 되었다. 친구는 반가워서 그 아들에게 울지 않는 오리를 잡아서 반찬을 만들라고 했다. 이 말을 들은 제자는 장자에게 산에 있는 나무는 쓸모가 없다고 해서 제 명을 다 할 수가 있고, 오리는 울지 않는다고 해서 죽음을 당하니 사람은 재(才)와 부재(不才)의 어느 쪽을 취해야 하느냐고 물었다. 장자는 재(才)와 부재(不才)의 중간에 있는 것이 좋다. 재(才)는 필요할 때 이것을 쓰고 필요 없을 때에는 쓰지 않는다고 가르쳤다고 한다. -장자 오늘의 영단어 - run aground : 배가 암초에 얹히다, 좌초하다뜬 소 울 넘는다 , 평소에 굼뜬 사람이 뜻밖에 장한 일을 이루었을 때 이르는 말. 달아나는 노루 보고 얻은 토끼를 놓았다 , 큰 것을 탐내다가 손 안에 든 것까지 잃는다는 말.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 , 기회가 좋을 때 벼르던 일을 해치운다는 말. 착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치 지란(芝蘭)의 방에 들어간 것 같아서 오래 되면 그 향기를 느끼지 못하니 더불어 그에게 동화된 것이다. 착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치 절인 생선가게에 들어간 듯하여 오래 되면 그 냄새를 느끼지 못하니 또한 더불어 동화된 것이다. 단(丹)을 지니면 붉어지고, 칠을 지니면 검어지니 군자는 반드시 자기와 함께 있는 자를 삼가야 한다. -공자 오늘의 영단어 - conceal : 숨기다, 감추다